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종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최종화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가 홀로서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간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시간이 흐른 뒤 차정숙과 서인호는 가정법원을 찾아 이혼 절차를 밟았다.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병원에 복직할 거다. 무리하지 않고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억도 많이 있다. 잘 지내라. 우리 악수하자”고 말하며 작별했다.
또 차정숙은 로이킴(민우혁 분)을 만나 "저를 위해 내어준 그 마음이 봄날의 햇살처럼 눈이 부시다. 그런데 전 그 봄날의 햇살만 바라보고 살기엔 조금 지친 것 같다. 이젠 평범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저에게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로이킴의 마음을 거절했다.
3년 후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받은 건물에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일상을 보냈다.
차정숙은 "살아있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 그래서 이 순간 이대로 행복하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