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종영, 엄정화 홀로서기…“이 순간 이대로 행복하다”
‘닥터 차정숙’ 종영, 엄정화 홀로서기…“이 순간 이대로 행복하다”
  • 승인 2023.06.0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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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엄정화 /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종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최종화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가 홀로서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간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시간이 흐른 뒤 차정숙과 서인호는 가정법원을 찾아 이혼 절차를 밟았다.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병원에 복직할 거다. 무리하지 않고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억도 많이 있다. 잘 지내라. 우리 악수하자”고 말하며 작별했다.

또 차정숙은 로이킴(민우혁 분)을 만나 "저를 위해 내어준 그 마음이 봄날의 햇살처럼 눈이 부시다. 그런데 전 그 봄날의 햇살만 바라보고 살기엔 조금 지친 것 같다. 이젠 평범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저에게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로이킴의 마음을 거절했다.

3년 후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받은 건물에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일상을 보냈다.

차정숙은 "살아있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 그래서 이 순간 이대로 행복하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