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2' 안유진, 풀네임 부른 나영석에 정색 "유진이. 사춘기라서 예민"
'지락실2' 안유진, 풀네임 부른 나영석에 정색 "유진이. 사춘기라서 예민"
  • 승인 2023.06.0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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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처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처

아이브 안유진이 성붙인 이름 호명을 거부했다.

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지구로 재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겨울 왕국' 핀란드로 떠난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은 피자를 건 게임을 앞두고 "안유진부터"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안유진? 유진이"라고 곧바로 정정했다. 이영지, 이은지, 미미는 "성 떼고 붙이는 것에 예민한 나이", "사춘기지 않냐"며 안유진을 편들어줬다.

나영석이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하자 미미는 "아빠가 화났을 때 성 붙이잖나"라고 합리적이 이유를 댔다. 안유진은 "너너 이 놈의 자식"이라면서 화를 내는 아빠 시늉을 냈다. 결국 나영석은 "미안해. 유진이"라고 사과했다.

이후로도 안유진은 본인 차례에 "유진이"라고 말하며 성 뗀 이름을 강조했다. 나영석 PD는 "유진이 요즘 사춘기라서 예민하다. 자꾸 3인칭으로 자기 얘기하고 그러면"이라고 정황하게 설명했다. 미미는 "아! 빨리 해요"라며 게임 시작을 종용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