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2' 이영지, 나영석과 발트해 데이트 "유명한 PD..많은 돈, 차, 집을 가졌다"
'지락실2' 이영지, 나영석과 발트해 데이트 "유명한 PD..많은 돈, 차, 집을 가졌다"
  • 승인 2023.06.03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처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처

나영석 PD가 래퍼 이영지와 발트해 데이트에 나섰다가 두 손을 다 들었다.

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헬싱키에서 자유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좀비게임이 끝난 뒤 "미미는 은지 씨와 함께 카페에 갔다가 백화점도 가는 것, 유진이는 디자인 디스트릭트에 가서 예쁜 물건 사는 것, 그리고 영지는 발트해 관광"라고 설명했다.

이영지는 "영석이 형이랑 '환승연애' 찍고 와야겠다"며 의욕을 불태웠고, 이은지는 "영석이 형 머리가 현규 머리"라며 정현규와 공통점을 발견했다.

발트해에 도착한 이영지는 나영석 PD에 "사진 안 찍고 싶다. 첫사랑 얘기해달라"며 조르기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재미있는 초록색 털모자를 발견한 뒤 나영석 PD 머리에 씌우고 "휘바 휘바"라고 외쳤다.

이영지도 나영석 PD와 똑같은 커플모자를 착용하고는 헬싱키 사람들에게 영어로 다짜고짜 나영석 PD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PD다. 많은 작품이 있다. 많은 돈, 차, 집을 가졌다"고 큰소리를 외쳤다.

나영석은 참다못해 "제발 좀 그만해. 내가 너 때문에 창피해 죽겠어. 내가 왜 얘를 데리고 왔지? 짜증나 죽겠네. 다른 애 많은데"라며 괴로워했다.

이후 멤버들이 게임을 하기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이은지는 제작진에 "아까 영지가 '언니 나 아드레날린이 너무 뿜어져 나와. 언니 나 지금 국토대장정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빨리하고 싶어 게임'라고 했다"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 PD는 이영지와의 여행 후기를 남기며 "여러분도 극한 직업이다"며 위로했다. 이은지는 "아니 너무 좋다. 이런 친구들 있으면 좋다"고 이영지를 감쌌다. 이영지는 "오늘 진짜 찢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