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칸의 모든 순간 값진 경험"...'화란' 단체 티 입고 훈훈 팀워크 비하인드
송중기 "칸의 모든 순간 값진 경험"...'화란' 단체 티 입고 훈훈 팀워크 비하인드
  • 승인 2023.06.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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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화란'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송중기가 소감을 전하고, '화란' 팀워크가 빛나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감독 김창훈) 측이 칸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마치며 배우 송중기 등이 함께 한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

먼저 프랑스 칸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정재광의 모습이 첫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맑은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화란'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은 배우들의 모습에서는 훈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이어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 입장하기에 앞서, 배우들은 극장 앞에 모여든 수많은 같은 팬들을 맞이하고 있어 '화란'을 향한 세계 각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또한 칸 영화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레드카펫, 공식 포토콜 비하인드 컷도 깊은 인상을 전한다. 세련된 턱시도와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차려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김창훈 감독의 모습에서 설렘과 함께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공식 포토콜에 선 배우들의 모습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화란' 치건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전 세계 관객에게 선보인 송중기는 "칸에서의 모든 순간들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값진 경험이었다. '화란'을 환영해 주시고 함께 즐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빨리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규 역을 맡은 홍사빈은 "멋진 곳에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러웠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개봉까지 또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의 김형서(비비)는 "너무 즐거웠고 칸 영화제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기념품들을 보며 두고두고 이 순간을 기억하고 자랑할 것"이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작품. 올해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