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만년 2위' 유준원, 홍성민 제치고 1위 등극 "파이널 더 노력"
'소년판타지' '만년 2위' 유준원, 홍성민 제치고 1위 등극 "파이널 더 노력"
  • 승인 2023.06.0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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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2' 방송캡처
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2' 방송캡처

'만년 2등' 유준원이 세미파이널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1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2'에서는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우영은 '스낵스'의 멤버로 유준원·링치·태선·진명제·박형근·남승현·케이단을 호명했다. 그는 "준원이는 표정 되고 보컬 되고 춤이 너무 좋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녹음날 유준원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장우영은 녹음을 중단하고 "열나면 안 된다"며 휴식을 권했다. 이후 장우영이 프로듀서를 맡은 '스낵스'가 무대에 올랐고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강창민은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 이후 남은 소년들만이 파이널 무대를 하게 된다"며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최종 인원수는 20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위 홍성민, 2위 유준원을 앞으로 불러내 두 사람이 팀을 나눠 팀원을 직접 선택하게 했다.

순위 발표식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순위는 세미파이널 미션 경연 점수와 베네핏 점수, 온라인 글로벌 투표 점수, 오프라인 스페셜 투표 점수, 개인 직캠 조회수,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걸로 결정됐다.

1등 후보로 유준원과 홍성민이 호명됐다. 둘은 손을 꼭 맞잡은 채 앞으로 걸어 나왔다. 긴장되는 순간 최종 1위로 유준원이 호명됐다. 2위는 홍성민이, 3위 김우석이 이름을 올렸다.

홍성민에 밀려 만년 2등이었다가 처음으로 1등을 한 유준원은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였다. 유준원은 "이렇게 1위로 만들어주신 판타지메이커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1위로 마무리한만큼 파이널 때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2등을 차지한 홍성민은 "준원이 형이 처음으로 1등을 해서 너무 기쁜 것 같다. 항상 옆에서 같은 팀으로서 그리고 자칭 라이벌로서 노력하는 걸 아는 형이라서 아쉬움보다 준원이 형에게 도전할 기회가 생겨서 오히려 더 기쁘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