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 현장 쓰레기 방치 논란에 사과 "재발 방지 약속"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 현장 쓰레기 방치 논란에 사과 "재발 방지 약속"
  • 승인 2023.06.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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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우성, 신현빈 SNS
사진=정우성, 신현빈 SNS

정우성과 신현빈이 출연을 확정한 ENA 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이 쓰레기 방치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1일 '지난달 31일 촬영 현장에서 주변 정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우선 촬영 중간에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당일 메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즉각 청소를 진행해 주변 정리를 했으나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팀이 드라마 촬영 이후 쓰레기 등을 그대로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났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제작진은 공식 사과를 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일본 TV 드라마,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