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블랙핑크 로제-한소희, 아름다운 그녀들의 필수템 '줄 이어폰'
이나영-블랙핑크 로제-한소희, 아름다운 그녀들의 필수템 '줄 이어폰'
  • 승인 2023.05.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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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보그코리아', '보그프랑스', '얼루어코리아'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보그코리아', '보그프랑스', '얼루어코리아' 영상캡처

배우 이나영, 블랙핑크 로제, 한소희 등 아름다운 그녀들의 공통적인 애장품이 공개됐다.

31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서는 '데뷔 이래 최초로 공개하는 이나영의 인 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 이나영은 "별거 안 가지고 다닌다"면서도 "제가 가장 많이 찾는 게 줄 이어폰이다. 엉켜서 이걸 풀고 있으면 주위에서 '그만하라'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선이 있어야 통화가 되는 것 같다. 아직도 그런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무선이어폰이 대중화하면서 'Y2K' 산물인 유선이어폰은 잊혀지는 추세다. 실제 최신 휴대폰에는 유선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별도의 단자가 사라졌다.

그러나 무선이어폰은 선이 없는 편리함이 있지만 휴대폰처럼 충전을 해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몇몇 스타들이 다시 유선이어폰을 꺼내들었다.

블랙핑크 로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5일 유튜브채널 '보그 프랑스'에서는 로제의 가방 속 물건이 공개됐다.

그는 가방 속 명품 선글라스, 지갑, 파우치 등을 공개했다. 특히 필수 아이템으로 원통형 케이스를 꼽았다. 원통형 케이스 안에는 유선이어폰이 들어있었다.

로제는 "평소 에어팟을 사용하지 않는다. 충전을 잘 못 하겠다. 개인적으로 핸드폰 말고는 충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충전이 필요 없는 클래식한 이어폰을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한소희 역시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유선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영상 속 한소희는 줄이 엉킨 이어폰을 보고 "왜 이어폰은 항상 가방에만 들어가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며 "요즘 성능 좋은 무선 이어폰이 잘 나오긴 하지만 저는 이렇게 줄로 된 이어폰이 좋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옛날에 줄 이어폰을 쓰던 때가 그리울 때도 있다. 휴대폰도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을 쓰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 그런 것처럼 이어폰도 줄로 된 걸로 쓰고 싶어서 이번에 구매했다. 원래 쓰던 게 있었는데 망가져서 다시 구매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