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더빙 뉴진스 다니엘 "꿈꾸며 나아가는 에리얼 저와 닮아, 너무나 사랑한다" 비하인드
'인어공주' 더빙 뉴진스 다니엘 "꿈꾸며 나아가는 에리얼 저와 닮아, 너무나 사랑한다" 비하인드
  • 승인 2023.05.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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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진스 유튜브 영상캡처
사진=뉴진스 유튜브 영상캡처

 

그룹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이 영화 '인어공주' 더빙 준비 과정, 뮤비 비하인드 등을 공개하고, 애리얼과의 공통점을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NewJeans'를 통해 DANIELLE 'The Little Mermaid' Korean Dubbing Behind (다니엘 '더 리틀 머메이드' 한국어 더빙 비하인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다니엘은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의 한국판 더빙의 대사 연습을 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내일이 더빙 첫 녹음인데 떨리긴 하지만 연습을 열심히 했으니 잘 할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 있게 감정 실어 잘 할수 있게 화이팅. 내일 정말 제가 에리얼이라고 생각하며 몰입을 잘 해야할 것 같다"며 해맑게 웃었다. 

더빙을 위해 이동 중 다니엘은 기억에 남는 명장면에 대해 "언더더씨는 이길수 없을 것 같다. 그 장면의 비주얼과 약간 신나는 마음이 정말 최고다"라며 "마지막 장면도 되게 예쁘다. 스윗하다. 자세한 건 영화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첫 더빙을 마치고 나온 다니엘은 "다니에리얼 녹음 끝"이라며 "계속 성장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제가 '저곳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도 이어졌다. 다니엘은 "혼자서 (촬영하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면서도 "약간 뮤지컬 하는 느낌이다. 제가 어렸을때 뮤지컬을 조금 했었다. 캣츠라는 뮤지컬을 재미있어 했는데 그때 (감정을) 표현하면서 불렀던 것들이 (지금 부르면서) 점점 떠오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부터 일어나 많이 떨리는 마음으로 왔는데 모든 스태프분께서 너무 따뜻하시고 친절하셔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덕분에 애리얼 역할과 감정에 몰입 해서 표현할 수 있었다"라며 "감정 몰입해 표현하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는데 할수록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화 시사회의 더빙캐스트 무대인사에 참석한 다니엘은 "에리얼은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모험적인 친구다. 세상 밖을 꿈꾸며 나아가는 모습이 저와 조금 닮았다"며 "에리얼과 실제 나이도 비슷한 만큼 너무 재미있었다. 에리얼을 너무나 사랑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는 흑인계 미국인 배우 할리 배일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전부터 인종차별 논란 등이 불거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