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기업들이 직원 채용 시 주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해당 조사에는 기업 인사 및 채용담당자 206명이 참여했으며,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을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성실성'이 응답률 75.7%로 가장 높게 선택됐으며, 다음으로 적응력(58.3%), 팀워크(43.7%), 인내력(36.4%), 전문성(35.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사원 채용 시,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이 응답률 68.9%로 가장 높게 선택됐으며, 다음으로 팀워크(55.3%), 적응력(45.6%), 추진력(45.1%), 성실성(36.4%) 순으로 기업이 경력사원 채용 시 요구하는 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현재 기업에서 채용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직무와 직급이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인력 채용이 가장 시급한 직무 분야를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제품 및 서비스 제품 경쟁력을 책임질 '개발/기술/연구'가 응답률 40.3%로 가장 높게 선택됐으며, 다음으로 인사/총무/재무/회계(35.0%), 국내외 영업/판매/판촉(32.5%), 마케팅/홍보(32.5%), 기획/디자인(11.7%)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급으로는 대리급(36.9%)이 가장 높게 선택됐고, 과/차장급(26.7%), 팀장급(15.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