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123일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피프티피프티가 최단기간에 빌보드를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탁은 피프티피프티에 대해 "원더걸스, 블랙핑크, BTS 등 역사상 모든 아티스트보다 최단기간인 123일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MC 강호동은 "해외 투어를 한 적이 있나. 그런 적도 없는데 한국보다 해외 인지도가 높다"며 신기해했다.
실제 피프티피프티의 '큐피트'는 미국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떼창송으로 불리고 있다. 이지혜는 "세계 무대인데 입금은 어떻냐"라고 물었고 피프티피프티는 "희망이다"며 아직 정산 받지 못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피프티피프티 대표로 출연한 새나, 키나에게 "빌보드 씹어 먹은 비결"을 물었다. 피프티피프티는 "노래 '큐피드'는 엄밀히 말하면 K-팝이 아니다. 듣기 편안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로 계속 흥얼거리게 된다"고 자랑했다.
이승기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고 더 궁금해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유명 틱톡커가 춤을 추면서 우리 노래를 직접 소개했다. 그 후로 미국 청소년 사이에서 챌린지 열풍이 일었다"며 빌보드 차트까지 직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큐피드' 챌린지 영상만 600만 개 이상이 올라왔다고. 피프티피프티는 챌린지 영상 조회수에 대해 "95억 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