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박주미→최명길, 기묘한 단체포스터…임성한 작가 첫 판타지멜로 6월 24일 첫방
'아씨 두리안' 박주미→최명길, 기묘한 단체포스터…임성한 작가 첫 판타지멜로 6월 24일 첫방
  • 승인 2023.05.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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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두리안' / 사진=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아씨두리안' / 사진=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아씨 두리안' 신비로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9인 단체 포스터가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6월 24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가운데 공개된 박주미-최명길-김민준-한다감-전노민-윤해영-지영산-유정후-이다연이까지 9인이 한 자리에 모인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고요한 어둠이 내린 밤, 휘영청 환하게 밝은 달빛이 오로라와 함께 오묘함을 더하는 가운데, 정원에 모여 있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순백의 청초한 분위기를 드리운 두리안 역 박주미는 달빛이 내리는 정원 쪽을 향해 움직이다가 뒤를 돌아보는 듯한 포즈를 취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백도이 역 최명길은 강렬한 푸른빛 드레스로 아름다운 여왕의 느낌을 드러내며 모두의 중심에서 위용을 과시한다. 더욱이 두리안의 순백, 백도이의 푸른빛 색상 대비가 두 여인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를 뚜렷하게 보여주며 앞으로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단씨 집안 후계자인 단치감 역 김민준은 또렷한 눈망울로 다정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단치감의 아내 이은성 역 한다감은 드레스 자락을 한 손으로 쥔 채 고혹적인 표정으로 우아함을 내비친다. 백도이의 첫째 아들 단치강 역 전노민은 은은한 웃음을 짓고 있는 반면, 단치강의 아내인 장세미 역 윤해영은 백도이 옆에 비스듬히 앉아 애정 어린 눈빛을 빛내고 있다.

막내아들 단치정 역 지영산은 시크한 표정으로 멋쟁이 미소를 자아내고, 단치강-장세미의 아들 단등명 역 유정후는 잘생긴 외모를 밝히는 화창한 웃음을, 두리안의 며느리 김소저 역 이다연은 청순한 미모에 어울리는 단아한 미소를 띤 채 행복한 느낌을 전한다. 과연 단씨 일가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여인, 9인이 만들어나갈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의 서사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박주미-최명길-김민준-한다감-전노민-윤해영-지영산-유정후-이다연 등 9명의 각기 다른 색깔이 '아씨 두리안' 속에서 완벽한 하나의 합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관록과 연륜, 신선함이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터트릴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6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피비(임성한) 작가가 첫 시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이며,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