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7시즌 연속 20개 이상 공격 포인트 기록을 달성했다.
29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잉글랜드 리즈에 있는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리즈유나이티드 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반 2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문전에서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줬고 케인은 손쉽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포함 각종 대회를 통틀어 20번째(14골 6도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아울러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7시즌 연속 20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손흥민은 팀의 3번째 골에도 기여했다. 2-1로 앞선 후반 24분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들을 유인하자 페드로 포로가 케인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케인은 반대편 골포스트를 보고 정확한 슛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3-1로 앞선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6점을 부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