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약 505억 원
‘인어공주’,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약 505억 원
  • 승인 2023.05.2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화 '인어공주' 포스터
사진=영화 '인어공주' 포스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북미에서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텐아시아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지난 26일 개봉했다고 보도했다.

개봉 첫날 3800만 달러(한화 약 505억 원)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4320개 극장에서 개봉한 '인어공주'는 주말 동안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594억 원)에서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726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메모리얼 데이 역대 흥행 3위(1위 '탑건: 매버릭', 2위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인어공주'는 제작 단계부터 캐스팅 미스 논란 등에 휩싸였었다. 개봉 후 과도한 PC 주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영화 자체의 본질이 아닌 의도적으로 다양한 인종을 내세워 전시했다는 것이다.

과연 인어공주가 논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할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24일 한국에서 개봉한 '인어공주'는 누적 관객 수 22만 5273명을 불러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