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 손연재와 친분 공개 "스튜디오에 이영애 언니도 왔다며?"
'편스토랑' 오윤아, 손연재와 친분 공개 "스튜디오에 이영애 언니도 왔다며?"
  • 승인 2023.05.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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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배우 오윤아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와 그의 아들 민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는 "그때 이후로 민이가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중학교 졸업식을 했다. 키가 많이 컸다. 저렇게 조그마 했는데 요즘 남자 노릇을 하는 게, 할머니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으면 민이가 알아서 들고 올라간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다이어트식 두부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두부밥만두 레시피를 공개한 뒤 "제가 요즘 식단을 하고 있어서. 쌀을 많이 안 먹고 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두부 요리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할 때도 간이 중요하지 않나. 너무 밍밍하면 안 먹는다. 그래서 간단하게 간장 소스를 해먹는 거다"며 "내가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다. 부담도 없고 너무 맛있다"고 만족해했다. 이를 본 몬스타엑스 주헌은 "제가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고 있다. 무탄수를 9일째 하고 있는데 먹어보고 싶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두 번째는 얼린 두부를 활용한 두부강정을 만들었다. 오윤아는 "얼린 두부가 식감이 되게 좋다"고 말했고, 박정수도 "얼린 두부가 진짜 맛있다"며 공감했다. 완성된 두부강정 비주얼에 붐은 “이거는 저녁에 맥주 안주로도 딱이다. 이게 다이어트 음식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 우리가 맨날 닭가슴살 먹는 거 이거 안 된다"며 감탄했다.

두부강정을 맛본 오윤아는 "확실히 두부가 얼어서 안에 틈이 생겼다. 소스가 힙혀서 더욱 고소한 느낌이 많이 나고 당기는 맛이다"고 전했다. 이연복은 "이거는 두부를 튀겨서 속이 쫄깃할 거다. 겉바속쫄이다"고 말했다.

마지막 요리는 두부면김밥이었다. 오윤아는 냉장고에서 흔한 김밥 재료를 꺼내 손질하더니 밥 대신 두부면으로 얹어 순식간에 김밥을 완성했다. 그는 완성한 두부 세 가지 요리를 아들 민이에게 선보였다. 민이는 "맛있다"며 칭찬했다.

오윤아는 두부 도시락을 들고 꽃다발과 함께 손연재를 찾아갔다. 그는 "6년 전에 예능프로그램 '백조클럽'에서 함께 출연하며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오윤아는 손연재가 운영하는 체조 학원에서 리듬체조 속성과외를 받았다. 그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더니 심지어 남다른 유연성을 과시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윤아는 "예전에는 몸이 고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라고 말했고, 손연재도 "저도 선수 때만큼은 안 된다. 아이들(학원 수강생)이 가끔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면 안 된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손연재 스튜디오를 둘러보더니 "여기 잘 된다. 여기 오고 싶어하는 아이들 많지 않나. 이영애 언니 아이들도 왔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손연재는 "맞다. 아이들과 같이 오셔서 한 번 뵀다. 좋은 말 많이 해주고 가셨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언니 너무 좋으신데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손연재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실도 밝혔다. 그는 "연재가 결혼한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제가 결혼할 수도 있는데 모두가 놀라워했다. 언니들이 모여서 예쁜 언니들이 모여서 앉아있었다"고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오윤아는 손연재에게 ‘두부 3종 도시락’을 선보였다. 차례대로 맛본 손연재는 “너무 맛있다. 내 스타일이다”며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