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폭행하는 금쪽이…母 오열 "자식한테 맞을 줄 상상도 못했다"
엄마 폭행하는 금쪽이…母 오열 "자식한테 맞을 줄 상상도 못했다"
  • 승인 2023.05.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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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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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엄마가 금쪽이에게 폭행 당한다.

26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을 뜯어먹는 중1 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을 뽑고 먹기까지 하던 발모광 중1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에 오 박사는 문제 행동의 원인 중 하나로 금쪽이의 정서를 다뤄주지 않는 소통방식을 지적한 바 있다. 엄마의 어린 시절이 어땠는지 묻는다. 엄마는 "(외할머니에게) 맞은 기억이 더 많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금쪽이 엄마는 상처가 됐다거나 미워한 적 없다며 뜻밖의 반응을 보인다. 이에 오 박사는 "잊히지 않잖아요"라며 정곡을 찌른다.

이 가운데 금쪽이 엄마는 솔루션 도중 긴급 SOS를 보낸다.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찾은 엄마는 "제대로 시도도 못 해 봤다"며 또다시 닥친 위기 상황임을 고백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솔루션을 시도하는 엄마에게 시종일관 버릇없는 태도를 보이며 협조하지 않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급기야 방 안의 물건을 집어 던지며 폭주하던 금쪽이는 집을 뛰쳐나가 버린다.

이를 본 오 박사는 "솔루션이 난관에 봉착한 이유를 알았다"며 금쪽이에게 빠져있는 '이것'을 지적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학원에 가기 싫다고 생떼를 쓰던 금쪽이가 화장실에 뛰어 들어가 구토를 하더니 엄마가 자신을 아동 학대했기 때문이라며 억지를 부린다. 결국 잦은 구토 증세를 보이던 금쪽이는 병원으로 향한다. 다만 예상외의 위내시경 결과에 금쪽이는 어딘가 실망한 기색이다.

심지어 분리 수면 솔루션을 강하게 거부하던 금쪽은 엄마의 수술한 다리를 걷어차고 때리는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 결국 극심한 통증에 주저앉은 엄마는 "자식한테 맞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며 오열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