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결혼식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모든 순간이 영화 같았던 엔조이커플의 결혼식 ep.1 Wedding day (SUB)’이란 제목으로 지난 21일 치러진 그들의 손민수, 임라라의 결혼식 영상이 게재됐다. 사회는 유재석이, 주례는 이홍렬이 맡았다. 샘킴과 라치카, 손민수의 축하 무대 속에 결혼식은 축제처럼 진행됐다.

영상 말미 유재석은 “임없는 콘텐츠, 이벤트 있으니까 우리 하객 여러분 정신 바짝 차리시길 바란다”라며 “손민수 군이 특별한 손님을 준비하셨다. 신부 임라라 님의 12년 최애이자 우리 엑소의 멤버, 우리 수호입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수호가 축가를 부르기 위해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뒷모습이 나와 다음 에피소드를 기대케 했다.

유재석은 축하 영상에서 “유퀴즈에 나왔을 때 꼭 사회를 보고 싶다 그랬는데 오늘 두 사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엔조이커플 파이팅”이라고 10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을 응원했다. 엑소 수호는 "감사의 마음 담아서 축가 '사랑, 하자'를 불러 드릴 테니까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결혼식이 끝난 후 각자의 SNS에 직접 감사 인사와 소감을 남겼다. 24일 손민수는 SNS를 통해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축복 속에 결혼식를 잘 마쳤다”면서 “절대 감사함 잊지 않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제대로 감사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임라라도 25일 SNS에 “이렇게 큰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는 건 모두 엔조잉분들 덕분이라는 걸 잘 안다”라며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절대로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저희에게 이렇게 꿈 같은 기적이 온 것처럼 여러분께도 그런 일이 생길 거라는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눈치 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즐기면서 사랑하겠다”고 했다.

한편 손민수, 임라라는 유튜브 ‘엔조이 커플’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 21일 10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