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의혹’ 초등학교 교사, 결국 면직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의혹’ 초등학교 교사, 결국 면직
  • 승인 2023.05.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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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과거에 지적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초등학교 교사에게 결국 면직 결정이 내려졌다.

26일 세계일보는 지난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A교사의 면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A교사는 인터넷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중순께 면직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면직 처분은 30일 0시를 기해 적용된다.

다만 A교사는 최근 언론에 자신에 관한 의혹이 보도된 직후 업무에서 배제돼 현재 학생들과는 접촉이 불가능한 상태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적장애 미성년자 강간범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이른바 '대전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지인이라고 소개하며 11년 전 발생한 해당 사건을 보도한 기사와 판결문을 첨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