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 향년 83세…“우리는 당신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다”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 향년 83세…“우리는 당신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다”
  • 승인 2023.05.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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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가 별세했다.

지난 25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티나 터너의 대변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날 터너가 향년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터너는 이날 오랜 투병 끝에 스위스 취리히 인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티나 터너 측은 성명을 통해 "티나 터너의 사망을 발표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음악과 삶에 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고 미래의 스타들에게 영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자신의 가장 위대한 작품인 음악을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티나, 우리는 당신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남편인 독일인 프로듀서 에르빈 바흐와 아들인 마이클, 그리고 첫 남편과의 결혼 생활 당시 입양한 아이크 터너 주니어가 있다.

한편 티나 터너는 1939년 미국 테네시에서 태어났지만 스위스로 귀화했다.

1958년 아이크 & 티나 터너 리뷰로 데뷔해 솔로 가수 활동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8만 장 이상의 레코드 판매를 기록했으며 음악상과 공로상을 포함, 12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