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아내의맛' 힘들었나…"탈모에 체중 8kg 빠져"
여에스더, '아내의맛' 힘들었나…"탈모에 체중 8kg 빠져"
  • 승인 2023.05.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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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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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스트레스로 탈모를 겪었음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3년째 먹고 있는 탈모약? 미녹시딜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박사님(여에스더)도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다가 미녹시딜로 나아지셨잖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여에스더는 "내가 뭐 얼굴 윤곽이 예뻐? 뭐가 예뻐? 나의 자랑은 모발과 피부였다"며 "'아내의 맛' 때 내가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체중이 7~8kg 빠졌다. 그러고 나서 2년 있다가 야외 촬영을 하는데 내 정수리 머리가 다 빠져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평생 머리카락, 탈모 이런 걸로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때 후배한테 연락해서 진단받았는데 '누나 미녹시딜 드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먹으니 엄청 좋아졌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까 내가 꼭 무슨 미녹시딜 광고하는 것 같은데 저는 미녹시딜 제약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탈모 클리닉 가면) 1년에 몇백만 원이 없어지는데 너무 안타깝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미녹시딜 4분의 1정은 병원에 가서 처방받으면 1~2만 원이다. 비급여로 받아도 약국에 가서 1만 3천 원 정도에 살 수 있다. 비용 싸지, 효과 있지, 부작용도 적으니 먹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여에스더는 우울증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며 "우울증이 심해지면 (체중이) 44kg까지 내려간다. 작년에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7월과 10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ECT 치료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여에스더는 다양한 의학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8년 남편 홍혜걸과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