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히' 임영웅, 옷방 최초 공개→수염뽑기 ASMR 영상 비화 "레이저 도저히 못 참아"
'마리히' 임영웅, 옷방 최초 공개→수염뽑기 ASMR 영상 비화 "레이저 도저히 못 참아"
  • 승인 2023.05.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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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화제가 된 수염뽑기 ASMR 영상을 찍게 된 배경을 전했다.

25일 오전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이하 '마리히') 3번재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LA 공연을 위해 떠나기 전 짐을 싸면서 자신의 옷방을 최초로 공개했다.

임영웅은 “간단하게 챙기려고 한다. 속옷, 양말, 속에 겹쳐 입을 이너티, 세면도구 세면용품들. 그 정도만 챙겨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 임영웅은 수염을 만지며 “수염이 티나냐. 이 영상을 보실 때쯤에는 왜 제가 수염을 안 밀었는지 여러분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임영웅이 지난 2월 10일 공개한 '수염 뽑기 ASMR' 콘텐츠가 나왔다.

숏츠 형태의 콘텐트에서 임영웅은 족집게를 들고 “수염을 한 500개쯤 뽑으려고 한다”며 셀프로 족집게로 수염 뽑기를 시도했고, 시작과 함께 아파하며 비명을 질렀다.

이에 대해 임영웅은 "20대 때는 수염이 얇고, 면도기로만 밀어도 괜찮았다. 그런데 30대가 되면서 수염이 점점 굵어졌다. 수염 자국이 면도기로도, 메이크업으로도 커버가 안 됐다“라며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은 경험을 풀어놨다.

임영웅은 "아프다는 많이 소리는 들었다. '그냥 참지 뭐' 하고 가서 마취 크림 바르고 기다렸다. 레이저 한 방에 '그만해 주세요' 했다”며 “선생님이 확실하신 분이라 '가만히 계세요'하고 다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10번을 해야 반들반들해진다고 했다. 10번을 하고도 자라면 또 해야 하고. 도저히 못 참겠어서 뽑기로 했다. 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찍었다"라고 했다.

임영웅은 5월 27일 첫 방송되는 5부작 단독 리얼 예능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를 통해 LA 콘서트 비하인드와 일상, 가족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