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막내딸의 미국 대학 졸업식장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지난 24일 김흥국의 소속사 cncmedia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SVA(School of Visual Arts, in USA) 졸업식에 참석해 막내딸 주현 양이 졸업장을 받는 순간을 지켜봤다.

김흥국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졸업생들과 전 세계에서 모인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총장이 졸업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이름이 호명된 뒤 졸업장을 받는 순간 너무 좋아서 집사람을 비롯한 가족을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진, 영상, 편집 전공한 주현이가 마침내 해외 유학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잘 마쳐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 김흥국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이제 우리 가족의 행복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흥국은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 윤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