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의 여행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이날 빠니보틀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기안84와 여행합은 잘 맞았냐"는 질문에 "기안 형님이 괴상한 행보로 유명하지 않냐. 실제로도 그럴지 기대했는데 더 심하더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서 저와 (이)시언 형님은 선글라스를 썼다. 그랬더니 기안형님이 햇빛을 보면서 단련해야 한다고 하더라. 진심인지 농담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했는데 이틀 지나서 선글라스 없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물 먹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우유니 사막에서는 바닥에 있는 소금을 핥아먹고 소금 벽도 맛봤다"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인도로 가는데 인도에는 그 형님만큼 기인들이 많다. 인도는 기안84의 나라니까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