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10살 연하 모델 김유림과 소개팅을 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용준과 안근영이 허경환을 위해 소개팅 자리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근영은 "유림이라고 고등학교 친구"라고 뒤늦게 도착한 친구를 소개했다. 김유림은 "연극배우 겸 모델이다"며 인사했다.

허경환은 김유림이 등장하자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키 보세요? 아니 키가 크시다"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림은 테이블에 올려진 음식을 보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네"라며 곤란해하자 허경환은 "앞접시 가져올까요?"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음식을 가져왔던 허경환은 김유림에게 "키 작은 나의 모습 별로였어요?"라고 물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유림은 당황하며 "아니다. 뒷모습 너무 멋있었다"며 말했다. 허경환은 "뒷모습이 귀엽긴 하다. 그럼 뒤로 만나자"라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허경환은 이상형에 대해 "나는 잘 웃고 맑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김유림은 "전 좀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허경환은 "작고 귀여운 사람 안 좋아하네? 싫다고 해. 그냥"이라 말해 끊임없이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