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뉴스룸' 전격 출연 "백상 대상? 소신대로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
박은빈, '뉴스룸' 전격 출연 "백상 대상? 소신대로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
  • 승인 2023.05.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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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배우 박은빈이 '뉴스룸'에 출연해 소신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박은빈이 출연해 수상 이후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박은빈은 '뉴스룸' 출연 소감으로 "뉴스 출연은 처음이다. 스튜디오 경험이 있다고 해도 아주 어렸을 때 같다. 이렇게 파노라마뷰에 쾌적하고 좋은 공간에서 인터뷰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진정성 있는 수상 소감도 화제를 모았다.

박은빈은 "수상소감으로 여러 말이 오가면서 앞으로 상 받을 때 소감에 대한 스트레스가 되냐"는 말에 "젊은 나이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 스스로 식견을 넓히며 쌓아온 경험치들이 있어서 앞으로 나름의 소신대로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배역에서 잘 빠져나오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지난해부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건 한 해, 두 해 해온 사람이 아니라 5살때부터 해왔던 사람이라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아역배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뉴스룸'에 나온다고 해서 앨범을 좀 찾아봤다"며 "1996년 8월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을 때와 드라마 '백야 3.98' 작품에 나왔을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놀랍게도 '내가 5살 때 어떤 걸 했나'라고 물어보면 일상 생활은 기억이 안 나는데 현장에서의 기억은 생생하다"며 "다른 배우님들이 목마 태워주고 챙겨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줬든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냐"는 물음에 "더불어 함께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나에게 필요한 위로와 격려를 남에게 먼저 베풀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