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팜스테이 마을인 경기도 연천군 새 둥지마을에서 8개국 주한대사관 직원을 초청해 '주한 대사관 초청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미얀마, 코트디부아르, 이란, 필리핀, 태국 등 주한 대사관 대사와 농무관 및 가족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과 고추장과 꽃 절편 만들기’, ‘딸기 따기’ 등 농촌체험활동과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등 한국 전통놀이문화체험을 가졌다.

또 한국농협 김치공장을 방문해 김치사업 설명과 생산과정을 견학했다.

마크 드리스 주한 미국 대사관 참사관은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농촌의 아름다운 전통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농협김치의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농협과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농협과 주한 대사관과의 상호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