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배우 김남희가 출연한 tvN 드라마 '패밀리'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김남희는 tvN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의 장손이자 진도준(송중기)에게 순양그룹을 뺏기지 않으려는 진성준을 연기했다. 

이에 김남희는 '재벌집 막내아들' 팀의 돈독한 팀워크를 언급하며 "배우 단톡방이 있다. 작품 끝나고 나서는 연락도 하고 모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드라마 종영 후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 신고, 2세 임신 겹경사를 알린 터. 김남희는 "(송중기에게) 괜히 연락하면 친한척 하는 느낌일까봐, 결혼식 하신다면 그때가서 인사드려도 된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결혼식에) 초대를 안해주면 서운할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가족인데. 우리가 1년 넘게 가족처럼 살았는데, 가족은 좀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다 연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중기 형님이 소소하게 하고 싶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희는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등에 출연 중이다. 올해 방송예정인 JTBC 드라마 '가스라이팅'에서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