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17세 연하' 아내 예정화, 옆에서 잘 도와줘...처남 차우진 쓴 '범죄도시3' 만족"
마동석 "'17세 연하' 아내 예정화, 옆에서 잘 도와줘...처남 차우진 쓴 '범죄도시3' 만족"
  • 승인 2023.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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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마동석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범죄도시3'를 집필한 처남 차우진의 각본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24일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개봉을 앞둔 마동석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이 기획, 제작, 각색, 출연을 맡은 작품으로, 극중 마석도 형사 역할로 열연을 했다. 손석구가 악역으로 출연한 '범죄도시2'는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1269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한 바, 그는 "팬데믹 기간이라 진짜 예상치 못했다. 너무 감사하게 잘 돼서 굉장히 고맙더라. 저희도 놀랐다. 그 정도 스코어가 나올 줄은 몰랐다. 그 덕에 프랜차이즈를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감사를 보냈다.

또한 마동석은 이번 '범죄도시3' 엔딩 크레딧 스페셜 땡스투 리스트에 아내 예정화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마동석은 공개열애 중이던 17세 연하 예정화와 2021년 법적 부부가 됐다. 바쁜 일정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마쳤다고 알려진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부부가 된 소감을 전하며 "결혼해서 좋다. 아주 잘 살고 있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애정을 전했다.

배우이자 작가로 '범죄도시2' 출연뿐 아니라 '범죄도시3' 집필에 참여한 처남 차우진도 언급했다.

마동석은 "지금은 처남이 됐지만 (결혼 전부터) 동생으로 알았다. 원래 굉장히 글을 잘쓴다. '범죄도시'말고도 차우진 작가가 쓴 시나리오가 4편이 있는데 모두 투자가 완료됐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2'를 쓴 김민성과 처남 차우진 작가의 공동집필이라면서 "차우진 작가가 쓴 '범죄도시' 3편 버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걸 가지고 극본으로 각색을 했다. 다행히 글을 잘 써줘서 저희가 원하는 만큼 가깝게 '범죄도시3'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차우진이 연기도 하면서 글을 쓰니까 대사도 작가들보다 나이브한게 있어 그런 부분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