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0회 들꽃영화상 측은 23일 '올해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배우 안성기 씨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안성기는 영화 '카시오페아'로 올해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이 올라있는 만큼 공로상과 함께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들꽃영화상 측은 '60년에 이르는 배우생활 동안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대중 예술가의 삶을 살아왔다'며 '이번 후보작 영화는 물론 '필름시대 사랑', '아들의 이름으로' 등 꾸준히 독립영화에 출연해 영화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서울 종록 원서동에 있는 은덕문화원에서 열리는 제10회 들꽃영화제 시상식에서는 후배 유지태가 안성기의 공로상 시상자로 나서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