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취타' 이나영 "BTS 공연 보면서 반성"…왜?
'슈취타' 이나영 "BTS 공연 보면서 반성"…왜?
  • 승인 2023.05.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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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배우 이나영이 BTS가 공연 후 무대 뒤에서 산호호흡기를 낀 모습을 보고 자신을 반성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의 ’슈취타‘에선 ’EP.11 SUGA with 이나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배우 이나영이 게스트로 출연, 슈가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슈가는 “예능에 얼마만이시냐”라고 물었고 이나영은 “예전에 무한도전에 한 번 나간 적이 있었고 그거 이후로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콘텐츠뿐만 아니라 제이야기를 할 자리가 거의 없었어서 어색하고 떨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방탄소년단 무대를 본 적이 있느냐”란 질문에 이나영은 당연히 있다며 “아미분들이 워낙 많으니까 제 주위에도 많은데 그 중에 한 분이 저만 보면 특별하게 브리핑 같은 것을 한다. 그분이 영상을 하나 보여줬는데 공연을 하고 무대뒤에서 거의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는 모습이었다. 쓰러져가면서 산소호흡기를 하는데 갑자기 나를 반성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직업이 다르지 않나”라는 말에 “그런 게 아니라도 (열정있는)감정과 감성을 보게 되면 저한테 많이 와닿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성동일 씨가 ‘이나영은 재래시장 같은 사람이다’라고, ‘털털하고 은근 웃기다’라고 하셨는데 동의 하시냐”라는 질문에 이나영은 “웃기지 않나요?”라고 물었고 슈가는 “너무 웃겨요. 배꼽 어디갔지?”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재래시장 같은 사람’이라는 표현에 대해 “옷을 너무 편하게 입는다든지 말투나 행동들이 생각한 것과 제가 차이가 많나 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나영은 자신의 의외의 모습에 대해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닌다. 그래서 운동 선생님들이 저를 졸라맨처럼 그릴 수 있다고, 검은색으로”라고 주변의 반응을 전하며 웃었다. 평소에 검은 색 트레이닝복을 즐겨 입는다는 것. 또 선글라스를 껴본 적이 없다며 “정말 외국 나갔을 때 해가 비쳐서 쓴 것 외에는 패션용으로 써본 적이 없다. 평상시에 모자 쓰고 다니는데 (아는 언니가) ‘야 너 제발 선글라스 좀 끼고 다녀’라고 하면 ‘너무 튀어요, 언니’ ‘너무 연예인 같아요’라고 하며 ‘야 네가 지금 한 게 더 튀어’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이나영은 24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박하경 여행기’로 팬들을 찾는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를 담는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