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은 김씨네과일과 손잡고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게릴라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레트로 콘셉트과 각 지역의 특성을 녹여 진행됐다.

알바몬과 김씨네과일은 팝업 행사장을 재래 시장 내의 '과일 가게'와 '신발 가게' 콘셉트로 꾸미고, 판매 문구를 각 지역 사투리로 적었다.

알바몬 측에 따르면 방문객은 1500여 명을 넘었으며, 특별 굿즈 2500개가 모두 소진됐다.

팝업 행사를 위해 장소를 대여해 준 사장님들에게는 각 지역 사투리가 적힌 감사 문구 '과일 바구니'를 증정했으며, 주변 상인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리스펙트 발 매트'와 '모니 슬리퍼' 등을 전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MZ 세대뿐 아니라 주변 사장님들과 만나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진행된 팝업을 시작점으로 향후 다양한 팝업을 통해 아르바이트생들과 사장님들께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