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수미 "'전원일기' 촬영중 제주도로 3개월 도망…김혜자에 혼나"
'회장님네' 김수미 "'전원일기' 촬영중 제주도로 3개월 도망…김혜자에 혼나"
  • 승인 2023.05.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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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사진=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배우 김수미가 '전원일기' 촬영 도중 잠수를 탔던 일화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약 20년만의 부부 상봉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김용건과 고두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지만 내가 ('전원일기' 촬영 중에) 3개월을 제주도로 도망갔다"고 털어놨다.

김용건, 고두심은 기억이 떠오른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김수미는 "그랬는데 (김)혜자 언니가 전화 왔다"며 "혜자 언니가 '(너가 안 오면) 일용이네 집을 없앤다고 한다. 너는 어떨지 모르는데 일용이와 일용이 처는 공무원처럼 월급쟁이인데 너 때문에 일용이네 집이 없어지면 그 두 사람은 피해를 입으면 되겠냐'고 되게 뭐라고 했다. 그래서 전화 받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그동안에 크고 작은 일이 많았다. 세월이 몇십년이 돼도 기억하고 있지 않냐"며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