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유쾌하고 밝은 여자’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가운데, 개그우먼 장도연도 이에 화답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MZ머니 세치혀' 김경필이 '소비 MBTI'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필이은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을 상대로 10대 90 대패를 했지만 이번에 '16가지 유형 소비 MBTI'를 무기로 가지고 나와 설욕전에 나섰다. 

김경필은 "돈에도 궁합이 있다"며 대한민국의 이혼 원인 1위인 성격 차이 역시 경제적인 문제와 연결돼있다"고 해석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미래 배우자와의 소비 MBTI 궁합을 알면 이혼 확률을 낮출 수 있다"며 직접 만든 '소비 MBTI' 16가지 유형을 공개해 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또 "보통 잘생긴 사람 중엔 나쁜 남자가 많다"는 김경필의 개인적인 의견에 방송인 유병재는 "전 순악질"이라고 난데없이 1인칭 시점으로 자기 성격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최근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형으로 고백 받은 손석구에게 핑크빛 화답을 해 눈길을 끈다. 그는 "손석구의 '소비 MBTI'를 알아봐주겠다"는 김경필의 제안에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그 분은 ABCD여도 좋아"라고 답했다.

김경필이 공개하는 '소비 MBTI' 썰은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세치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