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aespa 닝닝·카리나·윈터·지젤)가 신보 '마이 월드'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8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2주 만에 201만1388장(5월 21일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180만 장)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137만장, 한터차트 기준),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1,698,784장)를 기록했다. 또한 미니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마이 월드'가 200만 장이 넘는 판매 수치를 올리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 에스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4세대 걸그룹 중 판매량 200만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에스파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역대 K팝 걸그룹으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 셀러는 '블랙핑크'로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가 현재 25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에스파의 이번 신보 타이틀 곡 '스파이시' 역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멜론 TOP100, 지니, 벅스 차트 등 국내외 주요 음악 사이트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엠카'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에스파는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Chopard) 공식 앰버서더로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