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감독 복귀, 영화 'OB' 메가폰 잡는다
하정우 감독 복귀, 영화 'OB' 메가폰 잡는다
  • 승인 2023.05.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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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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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8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가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영화 'OB'를 준비 중이다. 시나리오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OB'는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을 담는다. 하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는다.

감독으로는 8년 만에 복귀하다. 하정우는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2015년 '허삼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OB'는 '리바운드'를 만든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소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을 만든 필름 모멘텀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하정우는 직접 시나리오 각색에 참여하며 촬영 전 막판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하정우는 연출 외에도 여러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피랍', '1947 보스톤', '야행'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