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CJ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CJ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CJ인베스트먼트 및 주요 계열사 등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플라스크, 제네시스랩, 알고케어, 셀렉트스타, 비주얼, 스플랩, 프록시헬스케어 등이다.

이들 기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PNP의 1대1 맞춤형 멘토링과 그룹 워크숍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CJ인베스트먼트와 PNP는 9월 말 사업화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열어 상위 3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상위 3개 스타트업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인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하며, PNP 파트너 기업·글로벌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IR피칭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미래 혁신성장에 부합하는 CJ 투자 스타트업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확장해 Scale-Up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