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유치…손흥민‧이강인‧김민재 총출동
부산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유치…손흥민‧이강인‧김민재 총출동
  • 승인 2023.05.1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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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부산시가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대표팀 친선 축구 경기를 유치했다.

지난 16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오는 6월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 ‘친선’ 에이(A)매치 개최는 2019년 6월 호주와의 친선경기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에이(A)매치 부산 유치는 부산시민에게 수준 높은 국제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부산시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와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시가 노력한 성과다.

이번 유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지역 유관기관은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했다.

시는 이번 경기에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선수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에이(A)매치를 염원하던 축구 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열정과 패기의 도시 부산에서 의미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부산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폴란드를 물리친 첫 승전지인 축구 성지로, 5만여 명이 외치는 ‘대한민국’ 함성이 재현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멋진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관련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