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농심 목표가 상향…"해외 판매 호조"
NH투자, 농심 목표가 상향…"해외 판매 호조"
  • 승인 2023.05.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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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종전 43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6일 전했다. 

농심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604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9% , 85.8% 증가했다.

해외 법인 매출액은 2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매출액에서 해외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7%까지 상승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농심 분석 보고서에서 "주요 해외 국가에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수익성 또한 개선되는 중"이라며 "농심은 현재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15.6배로 업종 내에서 높은 편이지만 강한 이익 체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의 지속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