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남국 가상화폐 거래내역 확보…코인거래소 압수수색 착수
검찰, 김남국 가상화폐 거래내역 확보…코인거래소 압수수색 착수
  • 승인 2023.05.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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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무소속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15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5일 연합뉴스는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말∼11월초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해 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검찰은 최근 김 의원의 코인 보유·거래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짐에 따라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보강해 세 번째 청구 끝에 지난 두 차례와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