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리디와 웹소설 IP 확장 MOU.."경쟁력 있는 웹소설 영상화"
CJ ENM, 리디와 웹소설 IP 확장 MOU.."경쟁력 있는 웹소설 영상화"
  • 승인 2023.05.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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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는 리디와 각자 보유한 웹소설, 영화, 드라마 지적재산(IP)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리디는 CJ ENM의 영상 IP를 웹툰 또는 웹소설, 단행본 등으로 만들고 CJ ENM은 리디가 보유한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IP를 영상화하게 된다.

양사는 각자 자신 있는 IP를 활용해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매체 경계를 넘은 융합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CJ ENM은 경쟁력 있는 웹소설의 영상화뿐만 아니라, CJ ENM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가 다양한 형식의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며 “양사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갖춘 글로벌 히트작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CJ EN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면서 “양사의 고품질 IP와 풍부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