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초등학교, 천장 붕괴…14명 부상
전남 여수 초등학교, 천장 붕괴…14명 부상
  • 승인 2023.05.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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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소방서 제공
사진=여수소방서 제공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이 무너져 수업 중이던 교사와 학생 등 14명이 다쳤다.

지난 12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강당) 천장 내부 마감재 일부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1명 등 모두 1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가로 학생 2명은 개인적으로 병원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체육관 내 무대 상부 천장과 무대를 구분하는 마감 벽체(석고보드 추정)가 통째로 앞으로 쏟아져 내리듯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무대 주변에서 체육수업을 하던 교사와 3학년 학생 25명 중 14명이 마감재에 깔려 다쳤다.

이 학교 강당은 2017년 9월 준공됐고 연면적은 900㎥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