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 엄마, 통 큰 기부 결정…고려대학교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2PM 옥택연 엄마, 통 큰 기부 결정…고려대학교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 승인 2023.05.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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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대 제공
사진=고려대 제공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의 어머니 김미숙 옥캣월드 대표가 모교인 고려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9일 고려대에 따르면 김미숙 옥캣월드 대표와 김성일 사범대학장은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고려대를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사범대를 만들자는 취지에 의기투합해 동반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려대 사범대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사범대 신입생을 선발한 지 올해로 5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에 기부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대학교육에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연결되어 많은 이들을 포용하는 비전을 보여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김 대표는 교우회장직을 맡으며 '장학금 챌린지'도 시작했다. 다양한 네트워킹 강화와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및 후원의 디딤돌을 준비할 계획이다.

모전자전이다. 옥택연도 지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하는가 하면 모교인 단국대 학생들과 불우이웃돕기 음반을 내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어 모자의 훈훈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