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스파이시' 컴백..카리나 "하이틴 느낌" 지젤 "여름 곡" 윈터 "신나는 곡"
에스파, '스파이시' 컴백..카리나 "하이틴 느낌" 지젤 "여름 곡" 윈터 "신나는 곡"
  • 승인 2023.05.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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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에스파 / 사진=SM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aespa 닝닝, 윈터, 카리나, 지젤)가 신곡 '스파이시' 소개와 함께 컴백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에스파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카리나는 이번 앨범 콘섭트에 대해 "전엔 '광야'에서 블랙맘바를 무찌르느라 전사 같은 모습이었는데, 이번엔 '리얼 월드'로 와서 저희 나이에 맞는 하이틴스러운 느낌을 내려고 했다"면서 "의상도 캠퍼스에 있는 듯 좀 더 영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타이틀곡은 '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인터. 닝닝은 "이번에는 처음으로 대중적인 노래를 했는데 앞으로 다양한 노래를 시도하려고 한다. 새로운 시도가 좋고, 두렵지 않다. 앞으로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젤은 "저희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곡이다. 에스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4세대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윈터는 "경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같이 K팝을 알리면 좋은 일"이라며 "저희 캐릭터와 장점이 있기에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차별점을 굳이 이야기하자면, 저희는 세계관, 스토리가 담겨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윈터는 "그동안 저희가 어둡고 심오한 이야기만 보여줬던 터라, 이런 신나는 곡을 하는 데 한이 맺혀 있다. 한껏 한을 풀도록 활동 하는 것이 목표"라며" 무대에서 한이 풀릴때까지 노는게 목표다. '스파이스', 에스파와 함께 여름을 뜨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월드(MY WORLD)'는 8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타이틀 곡 '스파이시(Spicy)'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함께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