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구 상의회관에서 '상품정보·매출정보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전했다.
양 기관은 유통 시장 발전을 위해 하나로마트의 매출·상품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NH멤버스 회원 개인정보를 제외한 비식별 정보를 바탕으로 일부 하나로마트의 매출 정보와 바코드번호, 상품명, 상품분류명, 제조회사, 상품크기 및 중량, 상품형태 등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상품을 어떤 연령대가 많이 구매했고, 지역별로 매출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특정 카테고리에서 인기 있는 상품은 무엇인지 등 소비자 구매 트렌드와 유통시장 동향을 파악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정보는 '유통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