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컴패니언 드니성호, 의료구호 현장의 희망 담은 음원 발표
국경없는의사회 컴패니언 드니성호, 의료구호 현장의 희망 담은 음원 발표
  • 승인 2023.05.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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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니제르 마가리아 병원을 방문해 기타 연주하는 드니성호
국경없는의사회 니제르 마가리아 병원을 방문해 기타 연주하는 드니성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8일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성호(Denis Sungho)와 협력한 음원을 발표한다. 드니성호는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파트너인 ‘컴패니언(The MSF Companion)’으로 인도주의 가치 실현과 전 세계 소외된 환자를 위한 옹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 3월 드니성호는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의 의료 지원 현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직접 목격한 의료 소외지역 환자의 현실과 희망을 음악적 영감으로 풀어내 ‘Morning Shine: 국경없는의사회x드니성호 새벽을 밝히는 빛’을 작곡했다. 드니성호는 “뮤지션으로서 음악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가 하고 있는 일을 한국 대중에 알릴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음악은 국경없는의사회가 보여준 희망과 생명의 숨결로 가득 차 있다”고 음원의 의미를 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아동 사망률이 높은 국가인 니제르의 마가리아(Magaria) 지역 병원에서 소아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을 찾는 환자는 대부분 5세 미만의 영양실조 및 말라리아 아동 환자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05년부터 마가리아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금까지 아동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현장에서 전하는 위로와 희망이 담긴 곡 Morning Shin 티저 영상은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