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 "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 "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 승인 2023.05.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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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밝은누리
사진=밝은누리

가수 안성훈부터 박지현까지. '미스터트롯2' 10인의 전국투어 서울 공연이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V 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종영 이후 팬들과 콘서트장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화제의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까지! 총 10명의 멤버들은 그동안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마음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출연진을 소개하는 VCR 영상으로 막을 연 공연은 TOP7 멤버들이 선보이는 '밤열차' 무대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오디션 준비할 때만 해도 이렇게 콘서트까지 하게 될 거란 생각을 못해서 지금 이 자리가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내일 못 일어나는 한이 있어도 온몸을 불사질러 여러분께 받은 사랑 다 돌려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지현의 '명자!', 박성온의 '황포돛대', 최수호의 '갈무리', 나상도의 '보금자리',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송인',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그리고 TOP7 멤버들의 '사랑의 트위스트' 합동 무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7인7색의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찬 무대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또한 김용필의 '낭만에 대하여', 송민준의 '정녕', 윤준협의 '카사노바'까지.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의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미스터트롯2'를 대표하는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이 '나야 나'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지현의 '못난 놈',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욱의 '서울 가 살자',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무대까지 멤버들 간의 남다른 케미와 환상적인 라이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안성훈, 진해성, 김용필의 '아담과 이브처럼', 김용필의 '당신', 안성훈의 '시절인연', 박성온의 '내이름을 아시죠', '연하의 남자' 등 경연 당시 뜨거웠던 순간을 회상하게 만드는 무대부터,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 무대의 향연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뿐만 아니라 박성온의 '사공', 진욱의 '이별편지', 최수호의 '월하가약', 나상도의 '콕콕콕', TOP6의 '찐이야', 안성훈의 '싹가능',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진해성의 '단짠',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의 '애인이 되어줄게요',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무대까지 방송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무대들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열화와 같은 환호 속, 10인은 "첫 콘서트라 떨리기도, 신나고 감동적이기도 했다"며 "저희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팬분들 잊지 않고 달리겠다. 올해와 내년 꽉 채워서 활동 열심히 해나갈 테니까, 앞으로도 저희의 힘이 되어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고맙소', '인생 뭐 있나', '무조건'을 열창했다. 미스터트롯2 멤버들은 기존 콘서트에서 볼 수 없었던 풍선한 사운드와 셋리스트로 구성된 대체 불가한 고퀄리티 무대, 무대 중간 진심을 다한 쌍방향 소통으로 선물 같은 세 시간을 선사하며 3일간의 서울 콘서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5월 13일과 14일 대구 공연을 비롯해 고양, 창원, 대전, 광주, 인천, 부산, 성남, 울산, 안양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