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23 드리블 성공률 세계 수준...성공률 66.7%
이강인, U-23 드리블 성공률 세계 수준...성공률 66.7%
  • 승인 2023.05.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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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SNS
사진=이강인 SNS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전세계 23세 이하(U-23) 선수 중 최고 수준의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4일(한국시간) 주간 포스트를 통해 전 세계 23세 이하(U-23) 선수들의 리그 데이터를 활용해 드리블 관련 종합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1,500분 이상을 소화한 U-23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리블 빈도와 성공 비율, 동료 혹은 상대의 수준까지 종합해 상위 100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이강인은 종합 점수 71.5점을 받아 18위에 올랐다. 28분 46초마다 한 번씩 드리블을 했으며, 66.7%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능력을 인정받은 U-23 선수 중 드리블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 비야레알의 예레미 피노 또한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드리블 돌파 성공률 66.7%로 집계됐다.

이강인은 과거 2020-2021시즌 유럽 5대 리그 21세 이하 선수 드리블 성공률에서 84.4%를 기록해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해당 순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최고 드리블러로 꼽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15분 32초 간격으로 드리블을 했고, 성공률은 50.3%였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며 13분 56초마다 한 번씩 드리블한 앙헬루 가브리엘(산토스)은 2위였다. 성공률은 64.2%로 나타났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