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동영해운과 MOU ...몽골 운송 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 동영해운과 MOU ...몽골 운송 서비스 제공
  • 승인 2023.05.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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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왼쪽)과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중구 동영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왼쪽)과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중구 동영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영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영해운과 '북방물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4일 전했다.

체결식에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고객사에 몽골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몽골 수출화물 운송 서비스는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으로 중국 신강항까지 운송하고, 이후 중국횡단철도(TCR)와 몽골횡단철도(TMGR)를 이용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양사는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은 "성장성이 높고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신시장인 북방지역에 K-물류를 전파하고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