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전 연인 '사생활 에세이' 내용 삭제 요청 소송 일부승소
백윤식, 전 연인 '사생활 에세이' 내용 삭제 요청 소송 일부승소
  • 승인 2023.05.03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스틸컷 캡처
영화 스틸컷 캡처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이 자신에 대한 개인사를 담은 에세이를 출판하지 못하게 해 달라며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4부는 백윤식이 전 연인의 에세이 출판사를 상대로 에세이 출판과 판매를 금지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일부 내용을 삭제하지 않는 한 발행이나 인쇄, 광고를 해선 안 되고 이미 배포된 서적은 폐기하라"고 판결했다.

방송사 기자인 백윤식 씨의 전 연인은, 지난해 백 씨와 만남부터 결별 과정 등 내밀한 개인사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는데, 백윤식 씨는 전 연인이 2013년 자신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작성한 합의서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