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에 '트로트 샛별' 김다현 이름 새긴다…"기부 답례품"
광주문예회관에 '트로트 샛별' 김다현 이름 새긴다…"기부 답례품"
  • 승인 2023.05.0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광주시

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 양의 이름이 고향 사랑 기부에 대한 답례로 광주 문화예술회관 객석에 새겨진다.

김양의 어머니 전혜란 씨는 3일 광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2021년 TV 조선 '미스트롯2'에서 3위에 오르며 트로트 샛별로 주목받은 김양은 지난 1월 '무등산' 음원을 발매하는 등 광주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양 어머니는 고향 사랑 기부로 광주 사랑을 표현하고 답례품으로 '네이밍 도네이션'을 선택했다.

네이밍 도네이션은 광주시의 답례품으로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희망하는 본인 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이름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좌석에 새겨준다.

광주시는 리모델링을 거쳐 6월 광주 예술의전당으로 새 출발 하는 문화예술회관 객석에 '김다현'이 새겨진 명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김양은 "오늘이 있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명창 박지윤 스승님의 고향 광주에 은혜를 갚고 싶었다"며 "많은 가수 언니·오빠들이 우리의 무대인 광주 문화예술회관 네이밍 도네이션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