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제일기획 목표가 하향…"수익성 저하 불가피한 구간"
NH투자, 제일기획 목표가 하향…"수익성 저하 불가피한 구간"
  • 승인 2023.05.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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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투자의견엔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7천원으로 하향했다고 2일 전했다.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줄어든 534억원이다.

NH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둔화 우려로 광고주들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집행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여기에 인건비 등 영업비용은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외의 경우 "북미·중국 자회사 중심으로 수주와 디지털 사업 확대가 이어져 외형이 성장했다"며 "본사와 비교해 유연한 비용 구조를 갖춘 만큼 연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